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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manager  작성일 20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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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체류기27 ( 마지막회 )

 

몽골체류기 26(마지막회)

9월 27일 목요일

몽골 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준비를 해야한다. 미루어 두었던 몽골체류기를 각 싸이트에 업로드하고 이멜로 보냈다. Rapheal clinic에 보고할 보고서와 병리협보 기자에게 보낼 체류기 묶음을 정리하여 송부하고 나니 분주하였든 한달 동안의 일정이 끝났음이 실감된다.

교육자료인 스라이드 정리부터 파손됨이 없도록 두겹 세겹 싸서 가방에 챙기고 그리고 내가 한달동안 사용하였든 생활용품을 가방에 담았다. 한달 동안에 쓰여져야만 하였든 것들이 이렇게 많은데 70년을 살았던 것을 한자리 놓으면 얼마나 될까…….

자기집에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는 Dr. Tuul의 자상하고 친절한 보살핌이 고맙다. 언제 부터인가 야체류를 자급자족하고 있는 농장이 있다고 늘 애기를 해서 몽골에온 첫날부터 방문을 하려 했으나 그녀가 나보다 더 바쁜지라 나와 시간이 맞지 않어 미루다 보니 오늘에 이르렀다. Dr. Tuul의 작은 농장은 우리나라의 주말농장과 같을 거라고 생각하며 도착해보니 120평 규모이다. 이렇게 큰 농장에서 각종 농작물을 쌍둥이 자매가 누구의 도움없이 제배한다니 믿기 어려웠다. 예상외로 땅은 기름지고 염려하든 물은 지하수를 퍼올려 쓴다고 한다. 창고안에는 수확한 감자더미가 있었으며 농장에는 파,양파, 브로커리,양배추,당근.상치,배추, 몽골만두에 꼭 넣어야 하는 필수야체,등이 눈에뜨인다. 내년에 다시 방문할때엔 여기에 한국농작물인 배추, 무, 상치,당근, 고구마등을 심어 보고 싶다.

Dr.Erdentsogtod<erdenetsogtod@yahoo.com>는 교육부 산하 법의학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젊고 유능한 젊은 이론파 병리의사이다.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수년간 수학을 하고 한국의 연세대학에서도 6개월간 수학한 바 있다.그와 저녁을 먹으면서 내가본 현제의 병리검사실에 대하여 몽골의 앞날에 중추역활을 할 그에게 발전을 위한 방안 모두를 말하였다.병리의사의 지식향상도 중요하지만 선행되어야할 병리나 세포표본의 질적 향상에 대하여 외면하고 있음을 꼬집었다.

몽골에 체류하고 있는 Raphael clinic international의 공혜균 팀장이 같이 공항까지 가자고 고마운 제안을 한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나의 몽골체류를 도왔던 Dr. Tuul, 그리고 그림자처럼 항상 옆을 지키든 통역 Dr. Enkhee와의 가슴 찡한 이별을 하였다.

출국장을 나오는 순간 스라이드가 들어있는 짐을 열어보라고 한다. 무엇인가를 살피더니 나의 여권과 스라이드 box 하나를 들고 어디론가 갔다가 30분후에 또다른 사람과 같이와서 모두를 살펴본다. 영문도 모르고 말도 안통한다.통역이 오고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입국시에 세관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세관원과 Dr. Enkhee와 전화 연결을 하여 주었더니 사정을 이해 하였는지 누구인가의 전화를 받고서야 흩틀어진 짐을 다시 꾸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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