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체류기 8
9월 9일
Dr.Turr에게서 전화가 왔다 .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도 하고 염려도 된다고 전한다 . 오늘은 간이식 기술을 한국에서 연수받고 세번째 성공을 한 팀들이 모여 중요 행사가 있다고 함께 주말을 보내지 못하여 미안하다고 전한다.
몽골의 내 제자가 시간은 언제인지 모르나 나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으니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보내겠으니 염려 말라고 했다.
Dr. Nara (Narantuyaa의준말이름)는 4년전 내가 이곳에 왔을 때 몽골의대 병리주임교수인 Dr.Galtsog<lgaltsog@yahoo.com> 가 세포병리분야에 도움을 주라고 3명의 레지던트를 소개했는데 그녀는 그중에 한명이다, 의대를 졸업하고 사설 병리 검사실을 개업하고 있으면서 세포병리에 나선 늦깍기 레지던트 였다. 지금은 돈을 많이 벌어 럭셔리 아파트에 고급승용차등 일견 상류층이다. 그녀가 가족들을 데리고 나의 집을 방문했다. 몽골국립공원 테를지에 가자고 제안한다. 우선 Dr. Nara의 검사실을 보고 싶어 살펴 보았다. 검사실은 깨끗하고 넓지 않지만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면역검사, 분자면역검사, 세포검사를 한다. 내가 잘아는 세포검사는 염색부터 손보아야 할곳이 너무 많다. 돕고 싶어 졌다.
몽골의 국립공원인 테를지는 울란 바토르에서 60Km떨어진 곳인데 가는도로가 안좋아 한시간 반이상 시간이 걸린다. 도착해 보니 전에 가본곳과 사뭇 다른 곳이다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다. Dr. Nara의 큰딸은 의대2학년이고 미국에 2년간 영어연수를 다녀와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 마치 가족과 함께 있는 것 같아서 인지 행복하고 따뜻했다.족과 함께 있는 것 같아서 인지 행복하고 따뜻했다.
테를지 국립공원 경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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